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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사하맨션
    기웃거리다 2020. 8. 20. 11:34

    양질의 인재들만 인정되는 타운의 시민자격..
    그리고 하위 계급의 사람들..
    그 계급에조차 포함되지 못한 사하..
    어둡고 어두운 디스토피아소설이다.

    나는 화가났고 사과를 받아야하는데
    사과를 해야할 사람은 정작 누구인지 모르는..
    우리사는 사회를 그대로 반영했고.
    사하로 대변되는 소외된계층에대한 시선들
    나하나 살기도 버겁던 사하들이 변화되는 모습들을 보며 이런게 희망일까 ...
    변화되는 과정이 도덕적으로 옳지 않기에
    또다른 수렁에 빠지게 되는 건 아닐까.
    그들이 꿈꾸는 희망은 이렇게도 어렵고 버거운 일인것인가.. 읽는 내내 다윈영의 악의기원과 라플라스의마녀가 그리고 제목이 기억나지 않는 소설한편이 오버랩된다.
    사소한 장치들이 모여 하나의 책을 이루었지만
    내게 다가온건 무언가 변신로봇같은 느낌?!
    내가 이해하지 못한것인가
    그저 여기까지인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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