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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잃어버린 지 수개월이 지났고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커피 한잔의 순간들은 사치로 남았다.얼마든지 참아낼수있을것 같던 순간들은한계를 맞았고나는 이렇게 어느 종교를 미워하게 되었다.
울퉁불퉁한 겉모습속엔 이렇게 말랑하고 예쁜 내면이.. 그래 오래보아야 예쁘지. 너도
어디든 가요 !
굴리면 또르르 소리가 날것만 같았던... 좀더 가깝게 다가가면 내 숨결을 못이기고 못내 스러져갔던... 가지고싶은것들은 언제고 한발자욱 떨어진곳에서 애틋하게 바라만 보아야 하는걸까..
바람이 불러주는 노래에는 언제나 내가 그리워하는 순간의 향기가 묻어온다..